미국 원정출산 업계에 대해서. 지역별 비용. 산후조리원 브로커 관련 일반 지식

 

블로그에 각종 해외출산 정보를 담았습니다만

백훈 선생은 브로커도 아니고 산후조리원을 운영하지도 않습니다.

아울러 어떠한 지역과도 이해관계가 일체 없습니다.

다양한 정보만 공유할 뿐입니다.

 

원정출산 업체들의 사업모델은 주로 숙박업에 기타 서비스를 접합한 것입니다.

기타 서비스라하면 의료 관련 상담 및 병원 소개와 같이 산모의 의료 니즈 관련입니다.

 

중소형의 브로커들은 대부분 현지 병원을 연결하는 것으로 관찰됩니다.

좀 더 큰 규모로 운영하는 업체들은 미 현지에 한인 또는 한국계 산부인과 및 병원과 협업하여 일종의 의료 생태계를 만듭니다.

때문에 그런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산후조리원 같은 경우는 현지 주류 병원이나 현지 의료보험에 대해서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왜냐면 현지 의료를 산모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면 산후조리 도움이 불필요할 경우 간단하게 숙소만 해결하면 거의 대부분의 준비를 마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체들이 해당 지역에서 숙박업 사업자등록증이 있는지 여부는 대체적으로 불분명합니다.

 

숙박업 성격이 있으니 그에 따른 임대료 또는 숙박료를 다른 명목으로 받지요.

그외에 브로커 수수료가 별도로 발생하거나 다른 항목 (특히 숙박비)에 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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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비용입니다.

규모가 있는 업체들은 두달 동안 약 2000만~3000만원의 비용을 받습니다.

현지 한국계 산부인과에게 지불하는 병원비를 보통 포함합니다.

 

국내에서 지불 할 경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외 세금 관련 위법 사항, 현지 노동법 위반 등의 각종 문제 거리가 존재합니다.

 

실제 해외에서 출산 하는 행위 자체는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만 원정출산 업체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가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악용하여 일부 이민변호사나 이민공사 등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해외출산 자체가 불법이라며 그릇된 정보를 퍼트리기도 합니다.

 

현행법상 관광비자로 미국에 입국하여 관광과 다른 목적인 출산 및 "의료관광"은 관광비자 규정에 위배된다는 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명확하게 따지면 그것은 관광비자 규정에 어긋나는 점이지 출산 자체가 불법일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간접적인 이해관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불법이라며 임산부를 범죄인 취급하는 이민변호사들과 이민공사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변호사와 이민공사가 있습니다.

이런 점을 헤아려서 정직하게 필요 시에 정보를 제공하는 변호사나 이민공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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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는 산후조리원, 원정출산 브로커들, 그 관련 업체 종사자들..

다른 한편에는 주로 이민변호사와 이민공사, 그리고 미국으로 오지말라며 일종의 텃새를 부리는 사람들.

 

이렇게 편을 나눠서 논쟁합니다.

뭐, 그들끼리의 논쟁.

국내든 해외든 한국사람들끼리의 화합은 불가능한가봅니다.

안타깝습니다.

 

 

 

가장 많이들 가시는 곳이 한국에서 가까운 사이판, 괌, 하와이, 그리고 엘에이 캘리포니아.

섬들은 관광수입이 중요합니다.

원정을 와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곳이 사이판과 괌.

하와이는 좀 더 신경쓰지만 그래도 섬의 특성이 있어서....

 

위 4곳 중 엘에이가 단속이 가장 심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

 

비용은...

사이판과 괌에서 자연분만 할 경우 항공권, 숙소비, 병원비 (자연분만 기준) 등을 모두 합해 임산부 한명당 약 2만불. 2개월 기준입니다.

 

괌, 사이판이 가장 저렴한 수준.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재벌들이나 국회의원, 고위 검사, 고위 공직자, 특권층 중에서 괌이나 사이판에서 출산하는 사람들이 없는 이유가 있겠죠.

 

 

대한항공 땅콩 부사장의 출산지로 잘 알려진 하와이 괌이나 사이판 보다는 비쌉니다.

약 8000불 정도 더 비싸다.

 

앞서 이런 업체들의 주 수입원은 숙박업 (사업자등록증 없이 하겠죠).

숙박에 산모만 포함하는게 보통이라서 남편이나 친적이 오면 추가적으로 비용을 받습니다.

 

그 때문에 별도로 숙소를 구하는 경우가 태반.

이럴 경우 추가 비용은 지역별로 다르죠.

 

출산 후에는 2-3주 가량 전문 산후조리사를 한국에서 모셔오는 일이 다반사.

그런 조리사가 미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노동 허가증은 당연 없죠.

그런게 불법 -->> 노동법 위반.

 

산모가 노동법 위반을 하는 건 아니지만 해당 산후조리사가 당국에 체포되는 등 문제가 생기면 다른 불법 노동자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인 불법 외국인노동자)를 찾으시겠죠.

 

이런 산후조리사는 한국보다는 비용이 높죠, 그분들은 출장와서 일하는건데 말이죠.

3주에 약 5000불 정도.

한국에서 출장와서 일 할만한 수준으로 대략 설정됩니다.

 

제왕절개를 하게되면 추가 비용이 있겠고. 대략 최소 700-2000만원.

 

뭐 이런 식입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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